
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월 월드컵 최종예선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골키퍼만 4명을 소집한 이유를 "많은 선수를 선발하면 그만큼 많은 옵션으로 훈련이나 경기를 다른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"이라고 설명했다.
벤투 감독은 27일 10월 시리아·이란전 대표팀 명단 발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"홈, 원정 각각 한 경기가 예정돼있으므로 4명의 골키퍼를 통해 원정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"고 덧붙였다. 이번 소집명단에 포함된 골키퍼는 구성윤(김천상무), 김승규(가시와레이솔), 조현우(울산현대)등 기존 3명에 송범근(전북현대)가 추가된 4명이다. 송범근이 소집 명단에 포함된 것은 2018년 9월 친선경기 대비 소집 후 3년만이다.
소집 명단에 골키퍼가 4명인 것 외에도 주목할만한 부분이 있다. 이번 명단에 수비수만 10명이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. 지난 8월 소집(9명)보다 한 명이 늘어났으며 그 중 5명이 중앙수비수 자원이다. 이에 벤투 감독은 "선수 선발시 고려하는 것은 밸런스"며 "각 부분마다 밸런스를 고려해 선발했다"고 밝혔다.
벤투호는 지난 2일 열린 이라크, 레바논과전에서 승점 4점을 획득한 바 있다. 현재 승점 6점을 획득한 이란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해 있다. 각 조 2위까지 월드컵에 바로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한 경기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. 벤투 감독은 이번 두 경기 목표 승점을 묻는 질문에 "쉬운 답변"이라며 승점 6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.
남자 국가대표팀 소집 선수 명단 (27명)
GK : 구성윤(김천상무), 김승규(가시와레이솔), 송범근(전북현대), 조현우(울산현대)
DF : 강상우(포항스틸러스), 권경원(성남FC), 김민재(페네르바체SK), 김영권(감바오사카), 김진수(전북현대), 김태환(울산현대), 박지수(김천상무), 이용(전북현대), 정승현(김천상무), 홍철(울산현대)
MF : 권창훈(수원삼성), 나상호(FC서울), 백승호(전북현대), 손흥민(토트넘홋스퍼), 송민규(전북현대), 이동경(울산현대), 이동준(울산현대), 이재성(FSV마인츠05), 정우영(알사드), 황인범(FC루빈카잔), 황희찬(울버햄튼)
FW : 조규성(김천상무), 황의조(지롱댕보르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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